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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막과 성막

성경의 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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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는 노엘 오스본(Noel Osborn)의 글 “Tent or Tabernacle? Translating Two Traditions”(장막인가 성막인가? 두 전승의 번역)을 참조하기 바란다. 다음은 오스본의 결론에서 발췌한 것이다.

출애굽기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 산에서 여호와를 만난 뒤 그곳을 떠나 이동할 수 있도록 어떻게 갖추었는지에 관하여 두 가지 다른 전승이 있다는 것이 꽤 분명하다. 두 전승 모두 앞으로 남은 광야 유랑의 세월 동안 필요했을 이동식 성소를 묘사한다. 두 전승 모두 그들이 미래를 향한 여정을 시작할 때 여호와의 임재와 계속되는 언약 관계를 보장하는 수단을 마련해 준다. 그러나 이 전승들 사이의 차이는 오늘날 우리가 가진 본문에서도 여전히 알아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대를 이어 이 백성과 실제로 어떻게 일하셨는지를 이해하고 깨달으려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중요한 “목소리”들이다.

그러므로 나는 번역자가 본문을 통해 들려오는 목소리들에 민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 전승들의 용어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지침을 제안하고자 한다.

1) 두 전승 모두 이동식 성소를 가리키므로, 번역에서 고르는 용어 자체가 장막이나 이동식 거처라는 개념을 암시해야 한다. 많은 언어에서 “만남의 장막”과 “거처의 장막”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대부분의 문맥에서는 “장막”이라는 한 단어만 써도 독자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주지 않고 충분할 것이다.

2) 에서는, 모세가 이따금 여호와를 만나던 진 밖의 장막이 그다음 장들에서 모든 부품과 기구를 갖추어 지은 장막과 같은 것이 아님을 사용하는 용어에서 분명히 드러내야 한다.

3) 넓은 문맥이 정교한 성막을 분명히 암시하고, 가까운 문맥에 단순한 회막의 특징과 충돌하는 내용이 없는 대부분의 경우에는 성막을 가리키는 한 가지 용어를 써도 문제가 없다고 본다. 그러나 본문에 그 이전 목소리들의 흔적이 있는 곳에서는 번역에서도 그것을 보존할 방법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 수단으로는 히브리어를 직역한 각주를 달 수 있다.

4) 그러나 위에서 자세히 다룬 네 경우[, ; ; ; ]에서는 “회막”과 “성막”을 구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그렇게 하는 것이 이야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해치면서까지 서로 다른 개념에 지나치게 주의를 끌게 된다면 조정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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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lants and Trees in the Bible, Animals in the Bible and Human-made Things in the Bible © United Bible Societies, 2025 (adapted from Each According to its Kind: Plants and Trees in the Bible by Robert Koops, All Creatures Great and Small: Living Things in the Bible by Edward R. Hope, and The Works of Their Hands: Man-made Things in the Bible by Ray Pritz), CC BY-SA 4.0; adapted for eRhema